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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협, 中 웨이하이서 교류전 - 매일신문 2012-07-26
22/04/05 관리자 조회 2251
대구 미협, 中 웨이하이서 교류전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의 작품.


구오펑 중국 웨이하이 미술협회 회장의 작품


대구미술협회(회장 박병구)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하는 전시회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연다. 이를 위해 대구미술협회 중국 방문단은 25일 출국했다. 대구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와의 미술교류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하여 대구-웨이하이 미술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협정서를 맺은 두 도시의 미술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으면서도 경제 분야를 제외하고는 교류가 부족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

양국 미술 교류의 첫 단추인 이번 웨이하이 전시는 대구에서 90명의 작가가 출품하고 방문단에는 20명이 직접 참석했다. 웨이하이 측에서는 구오펑 웨이하이 미술협회 회장 겸 웨이하이미술관 관장을 중심으로 대구미술과의 교류전을 위해 최근 문을 연 웨이하이 미술관을 전시장을 제공했다.

이번 중국방문과 관련, 박병구 회장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이 되는 해에 협정을 맺고 양국간의 문화예술분야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중국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그곳에서 우리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므로 한'중 교류의 흐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웨이하이 작가들의 대구 답방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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