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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 이경희 화백 대구아트페스티벌 참여 - 대구신문2014.06.02
22/04/05 관리자 조회 2544
원로작가 이경희 화백 대구아트페스티벌 참여

작품 향한 끝없는 열정


이경희 화백이 대구아트페스티벌 2014를 찾아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미술인들의 최대 축제인 ‘대구아트페스티벌2014’에 원로작가 이경희 화백도 후배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미술이 품다’라는 주제로 지역 미술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미술의 치유적 역할과 화합과 소통을 화두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이 화백은 특별전에 초청됐다.

지역 원로 작가로 초대된 그는 1925년 대구에서 태어나 약목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부터 5년간 일본 상업학교에서 유학했다.

1946년 경상북도 중등교원 양성소 미술과를 졸업하고 1947년부터 대구공업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1970년 미술교사를 퇴임하고 전업 작가로 왕성하게 작업을 펼치다 1992년부터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부터 공식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한국 수채화의 날카로운 지성 이인성의 전통을 계승한 대구화단의 원로로 맥을 잇고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꽃피웠던 근대 한국 미술에서 수채화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만의 화풍을 형성해 왔다.

이 화백은 지난해 3월 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원로화가초대전 전시를 신호탄으로 20여년만에 활동을 재개하고, 올 3월에는 맥향화랑 초청 초대전과 단체전 등에 참여하며 구순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1점을 만날 수 있다.

황인옥기자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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