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구국제 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발표
정경희·공경화·최유경·김순욱·황동신 씨 대상
제41회 대구국제 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술 서양화 대상
미술대전에 서양화 부문 정경희 씨가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에는 수채화 부문 허정연 씨와 한국화 부문 권은숙 씨가 받는다.
공예도자 대상
공예대전에는 도장 부문 공경화 씨가 대상, 최우수상은 금속 부문 김민희 씨와 장희은 씨가 수상한다.
민화 대상
민화대전에는 대상에는 최유경 씨, 최우수상은 김다인, 김혜정 씨가 수상한다.
서예(한문) 대상
서예대전은 대상에 김순옥(한문), 최우수상에 강영희(한문), 이나영(한글) 씨가 받는다.
문인화 대상
정경희·공경화·최유경·김순욱·황동신 씨 대상
제41회 대구국제 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술 서양화 대상
미술대전에 서양화 부문 정경희 씨가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에는 수채화 부문 허정연 씨와 한국화 부문 권은숙 씨가 받는다.
공예도자 대상
공예대전에는 도장 부문 공경화 씨가 대상, 최우수상은 금속 부문 김민희 씨와 장희은 씨가 수상한다.
민화 대상
민화대전에는 대상에는 최유경 씨, 최우수상은 김다인, 김혜정 씨가 수상한다.
서예(한문) 대상
서예대전은 대상에 김순옥(한문), 최우수상에 강영희(한문), 이나영(한글) 씨가 받는다.
문인화 대상
국제문인화대전에는 대상에 황동신, 최우수상에 변인희 씨가 수상한다.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대구예총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에는 1886(국내 1370점/ 해외 516점)이 출품돼 1065점(국내 760점/ 해외 305점)의 입상자가 나왔다.
입상자 중 입선 621점(국내 464점/ 해외 155점), 특선 377점(국내 255점/ 해외 124점), 우수 52점(국내 27점/ 해외 25점), 최우수 10점(국내 9점/ 해외 1점), 대상 5점이 수상하게 됐다. 전체 15개국(뉴질랜드,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크로와티아, 태국, 터키, 프랑스) 516점이 출품됐다.
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에 로 대상을 수상한 정경희씨는 “그림을 다 그려 놓은 후에 그림을 바라보다가 문득 내가 살아 온 시간과 경험들이 그림속에 다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다”며 “앞으로 내가 살아 가야 할 방향과 내 모습이 보이는 느낌도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구국제미술대전 김일환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출품작이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이 주를 이뤘고, 서양화의 경우 사생적인 표현의 작품이 많았다. 작가의 의식세계를 엿볼수 있는 구상척인 이미지의 그림이나 비구상적인 추상화가 현저히 출품수가 적었으며 수준 또한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한국화 부분은 다양한 재료의 선택이 돋보이며 새로운 조형성의 시도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 좋았고, 수채화의 경우 사물 등을 섬세하게 표현사는 작품들은 많았으나 농담이나 번짐 등 물이 갖는 고유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들이 드문것 같아 아쉽다. 디자인 분야는 고전적인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현대적 이미지의 만화적인 표현이 두더려지게 나타나는 추세였다. 대상 작품은 첫 국제공모전인 관계로 조형성과 색채적인 표현의 느낌 등을 국제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심사위원들 공통된 의견을 모아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민화 대전 대상 수상자인 최유경씨는 “20대 초반에 우연히 접하게 된 민화에 매료되어 전공을 바꿔 지금까지 15년 이상을 민화와 함께 했다. 즐겁게 작업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맺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건강과 장수를 의미하는 십장생도의 기물들을 하나하나 그리면서 희망을 꿈꿨던 작품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권정순 대구국제민화대전 심사위원장은 “출품수에서 보듯이 민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도를 느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국제민화대전으로 바뀌면서 우리 민족의 얼이 녹아있고 우리의 미적 감각이 오롯이 스며있는 우리겨례 그림인 민화가 k-pop처럼 세계로 널리 퍼져나갈 것을 기대하며 현재 막 꽃봉오리를 맺은 민화의 붐을 잘 가꾸고 다듬어서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게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올해의 대상은 민화 그림에서 가장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도’가 4분의 심사위원들의 합의하에 선정됐다” 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수상작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미술 대상작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공예/민화/서예/문인화대전의 대상 작가는 각각 300만원의 작품 매입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수상자 발표는 대구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대전의 꽃이라 불리는 초대작가 전시는 도록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해외초대작가전도 해외 10개국 (크로와티아, 터키, 핀란드, 호주, 독일, 몽골, 스위스, 싱가포르, 인도, 일본) 24명 작가가 참여한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