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 기획 '대구근대작가 재조명전'
이인성 작 '아낙네'(1930년대 중반)
이인성 작 '아낙네'(1930년대 중반)
우리나라 근대화단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서울, 대구, 평양을 축으로 서양화 유입과 서양화가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대구는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전통서화와 신문화인 서양화의 교차가 어느 지역보다 원만하고 우호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러한 예술문화운동의 단합은 신지식 보급의 창구 역할과 함께 해방운동의 발현이라는 계몽적 기능을 하기도 했다.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는 연말을 맞아 대구미술의 근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18일부터 '대구근대작가 재조명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대구 근대미술의 뿌리하고 할 수 있는 석재 서병오, 긍석 김진만을 중심으로 교남시서화연구회 회원 작품과 1900년대 초반 외국 작가들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이 판화로 소개되고 있다.
게다가 대구영과회와 향토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이여성, 서동진, 박명조, 배명학, 이인성 등의 유작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조선미전에 입상했던 대구경북출신 서양화가 손일봉, 이쾌대, 김호룡 등의 대표작도 볼 수 있다. 특히 이인성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1930년대 유채 작품과 드로잉 등 미공개작품들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653-8121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는 연말을 맞아 대구미술의 근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18일부터 '대구근대작가 재조명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대구 근대미술의 뿌리하고 할 수 있는 석재 서병오, 긍석 김진만을 중심으로 교남시서화연구회 회원 작품과 1900년대 초반 외국 작가들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이 판화로 소개되고 있다.
게다가 대구영과회와 향토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이여성, 서동진, 박명조, 배명학, 이인성 등의 유작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조선미전에 입상했던 대구경북출신 서양화가 손일봉, 이쾌대, 김호룡 등의 대표작도 볼 수 있다. 특히 이인성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1930년대 유채 작품과 드로잉 등 미공개작품들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653-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