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공예/민화/서예/문인화대전 이종선씨 서양화 대상...
'경상북도미술대전' 서양화 김성식씨 대상
'경상북도미술대전' 서양화 김성식씨 대상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는 11일 '제47회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김성석씨의 '장각 인상', 공예부문 박세운씨의 '청전 분청항아리'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엔 서양화부문 남상헌씨의 '당신을 바라보는 나', 최지훈씨의 '인물화-레이디가가', 조각부문 정제훈씨의 '삶의 풍경', 디자인부문 전재덕씨의 '1인 밑키트 패키지 혼코바', 공예부문 이은경씨의 '비정형의 조화', 백지원씨의 '사발다기 셋트', 김경하씨의 '청풍명월', 서각부문 이기환씨의 '심청사달', 민화부문 이정옥씨의 '책가도', 황은형씨의 '아기호랑이 삼형제 노닐다', 불화부문 박태숙씨의 '팔금강'이 수상했다. 이 밖에 초대작가상에 서양화 부문 손만식(서양화가)씨가 선정됐다.
김성석씨 작품
박세운씨 작품
총 352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1점, 특선 67점, 입선 170점 등 총 250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전시회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에서 열리며 7월 3일 오후 3시에 시상식이 열린다. 입상자 명단은 경북미협 홈페이지(www.gyeongbuk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주최하고 대구시·대구예총이 후원한 제40회 대구미술/공예/민화/서예/문인화대전에선 이종선씨가 '거북이의 꿈'으로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화대전에선 임정순씨의 '책가도', 서예 대전에선 한글 부문 박향선씨의 '대구찬가', 문인화 대전에선 김희장씨의 '비룡'이 각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공예부문에선 올해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못했다. 최우수상엔 김선희(수채화)·진광임(한국화)·송인익(금속공예)·이은경(도자공예)·최유경(민화)·이동섭(한문)·진말남(문인화)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구 미술/공예/민화/서예/ 문인화대전엔 총 1천207점이 출품돼 683점의 입상자가 나왔다. 입상자 중 입선 421점, 특선 228점, 우수 23점, 최우수 7점, 대상 4점이 수상하게 됐다.
전시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구미술 대상작가엔 500만원의 상금이, 민화/서예/문인화대전의 대상 작가는 각각 300만원의 매입상금이 수여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