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 2019청년미술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시간'
정기웅 작 'Crumpled stripe' (2019년)
서상희 작 '가상정원'
정기웅 작 'Crumpled stripe' (2019년)
서상희 작 '가상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포함해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엿보고 그들의 창작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19'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대구엑스코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양준호 감독은 "청년미술프로젝트 2109는 이 시대 청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고, 또 시작하고 있는 가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며 나아가 현시대에 인류가 느끼는 도전의 감성, 공간의 문제, 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에서 총체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전시의 주제도 청년작가가 예술가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대함을 꿈꾸고 출발하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로 '별이 빛나는 시간, Star; sarT of point'로 하고 있다. 양 감독은 "'Star; sarT of point'는 출발점이란 뜻인데 'Star; sarT'는 빠르게 읽으면 'Start'라고 들리게끔 하는 언어유희를 통해 청년작가들의 예술 출발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 전시에는 설치와 평면작품이 반반씩 출품되며 대구경북 작가 10명과 수도권 등 타 지역 작가 8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한다.
권효민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환상을 깃털로 표현하는데 파스텔 색조로 몽환적 느낌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내놨으며, 권효정은 살면서 새롭게 관계하는 일상의 기성 물품에 의미를 주는 설치작품을, 김민정은 소셜미디어 사이에서 소통과 노출되는 양면성을 규명하는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남상헌은 상대의 경험을 형상화하는 데 등장하는 주인공의 서정적 모습을 실루엣과 풍경을 결합한 회화를, 림유는 혼란의 이미지를 표현한 영상작품을, 박인성은 복제할 수 있는 것과 복제할 수 없는 것이 상존하는 사진의 구조적 특성을 변주한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박지혜는 경험하는 게 모두 일상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작가적 상상의 세계를 그린 신형상 회화를, 서상희는 디지털 세계를 인간이 경험하는 기대치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연출한 미디어 작품을, 서웅주는 환영과 형상에 대한 심리적 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비구상 회화를 선보인다.
심승욱은 익숙해진 불안감, 두려움, 욕구를 설치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원선금은 투명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과잉소비와 환경에 대한 반성을 설치작품을 통해 촉구하고 있으며, 윤혜진은 별을 꽃으로 설정해 그 의미를 감각적으로 조형화한 신구상 회화작품을 들고 나왔다.
이은우는 꽃의 질감으로 편안함과 행복을 나타내는 구상 회화작품을, 정기웅은 조각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인간의 심층적 모습을 담은 입체 작품을, 정재은은 타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청년기를 성찰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중립적으로 표현한 신구상 회화를 내걸었다.
젠박은 도시 청년으로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삶과 질서를 모색한 비구상 회화를, 최민규는 파도로 숭고한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한 구상회화를, 하지원은 부분들의 혼용이 만들어낸 상황 논리와 미래에 대한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설치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국제적인 성과를 낸 작가들과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가 뚜렷한 장르별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작품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공간배치를 통해 전시장에서의 관람객의 편리한 동선도 배려하고 있다.
청년미술프로젝트는 대구시와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이 공동 주최하며 선정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제공된다. 문의 053)653-8121
이번 전시를 총괄한 양준호 감독은 "청년미술프로젝트 2109는 이 시대 청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고, 또 시작하고 있는 가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며 나아가 현시대에 인류가 느끼는 도전의 감성, 공간의 문제, 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에서 총체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전시의 주제도 청년작가가 예술가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대함을 꿈꾸고 출발하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로 '별이 빛나는 시간, Star; sarT of point'로 하고 있다. 양 감독은 "'Star; sarT of point'는 출발점이란 뜻인데 'Star; sarT'는 빠르게 읽으면 'Start'라고 들리게끔 하는 언어유희를 통해 청년작가들의 예술 출발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 전시에는 설치와 평면작품이 반반씩 출품되며 대구경북 작가 10명과 수도권 등 타 지역 작가 8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한다.
권효민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환상을 깃털로 표현하는데 파스텔 색조로 몽환적 느낌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내놨으며, 권효정은 살면서 새롭게 관계하는 일상의 기성 물품에 의미를 주는 설치작품을, 김민정은 소셜미디어 사이에서 소통과 노출되는 양면성을 규명하는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남상헌은 상대의 경험을 형상화하는 데 등장하는 주인공의 서정적 모습을 실루엣과 풍경을 결합한 회화를, 림유는 혼란의 이미지를 표현한 영상작품을, 박인성은 복제할 수 있는 것과 복제할 수 없는 것이 상존하는 사진의 구조적 특성을 변주한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박지혜는 경험하는 게 모두 일상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작가적 상상의 세계를 그린 신형상 회화를, 서상희는 디지털 세계를 인간이 경험하는 기대치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연출한 미디어 작품을, 서웅주는 환영과 형상에 대한 심리적 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비구상 회화를 선보인다.
심승욱은 익숙해진 불안감, 두려움, 욕구를 설치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원선금은 투명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과잉소비와 환경에 대한 반성을 설치작품을 통해 촉구하고 있으며, 윤혜진은 별을 꽃으로 설정해 그 의미를 감각적으로 조형화한 신구상 회화작품을 들고 나왔다.
이은우는 꽃의 질감으로 편안함과 행복을 나타내는 구상 회화작품을, 정기웅은 조각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인간의 심층적 모습을 담은 입체 작품을, 정재은은 타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청년기를 성찰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중립적으로 표현한 신구상 회화를 내걸었다.
젠박은 도시 청년으로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삶과 질서를 모색한 비구상 회화를, 최민규는 파도로 숭고한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한 구상회화를, 하지원은 부분들의 혼용이 만들어낸 상황 논리와 미래에 대한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설치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국제적인 성과를 낸 작가들과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가 뚜렷한 장르별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작품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공간배치를 통해 전시장에서의 관람객의 편리한 동선도 배려하고 있다.
청년미술프로젝트는 대구시와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이 공동 주최하며 선정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제공된다. 문의 053)653-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