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 2019 현대미술 조망전 '리얼리즘을 보는 눈'
김수미 작 '다화(茶話)'
김수미 작 '다화(茶話)'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다양한 화풍을 한 자리에 모아 현대미술이 어떤 목적을 지향해 왔는가를 탐색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현대미술조망전'을 열고 있다.
흔히 현대미술이라면 설치미술이나 미디어 아트와 같은 장르를 연상할 수 있지만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얼리즘 계열의 작가들과 우리나라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리얼리즘을 보는 눈'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들은 시각의 한계를 넘어 냉정하게 관찰하고 극명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노력해온 작가들로 삶 속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설움을 담고 있으며 동시대의 미학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개 20세기 중반까지는 미술의 모더니즘 시대라고 한다면, 후반기의 특징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리얼리즘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사실성과 현실성의 자각이 리얼리즘 회화가 부활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된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기본정신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얼리즘의 특징은 ▷주제와 형상성을 회복함으로써 재현미술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정밀한 작가의 작업에 따른 집념과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며 ▷일상 소재도 새로운 기법을 통하면 얼마든지 시각적 언어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회화가 지닌 평면성을 사실주의적 화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대상을 냉정하게 분석해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
이번 전시는 공병훈 김수미 도진욱 류성하 박정빈 손영복 안정환 이용학 이중호 장기영 장이규 정보연 정창기 등 13명의 작가들이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6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의 053)653-8121
흔히 현대미술이라면 설치미술이나 미디어 아트와 같은 장르를 연상할 수 있지만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얼리즘 계열의 작가들과 우리나라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리얼리즘을 보는 눈'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들은 시각의 한계를 넘어 냉정하게 관찰하고 극명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노력해온 작가들로 삶 속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설움을 담고 있으며 동시대의 미학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개 20세기 중반까지는 미술의 모더니즘 시대라고 한다면, 후반기의 특징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리얼리즘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사실성과 현실성의 자각이 리얼리즘 회화가 부활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된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기본정신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얼리즘의 특징은 ▷주제와 형상성을 회복함으로써 재현미술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정밀한 작가의 작업에 따른 집념과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며 ▷일상 소재도 새로운 기법을 통하면 얼마든지 시각적 언어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회화가 지닌 평면성을 사실주의적 화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대상을 냉정하게 분석해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
이번 전시는 공병훈 김수미 도진욱 류성하 박정빈 손영복 안정환 이용학 이중호 장기영 장이규 정보연 정창기 등 13명의 작가들이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6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의 053)653-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