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구미술제
`제36회 대구미술제`모습. /대구미술협회 제공지역 문화예술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새봄을 맞아 전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37회 대구미술제`를 개최한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대구미술제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입체조형, 공예, 서예, 문인화,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총 450여 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여 각각 선호도에 따라 여러 관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미술사적(美術史的)으로 돌아보면 대구는 가히 근·현대 미술의 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통적인 화단(畵壇), 즉 화가들의 독특한 사회를 일궈왔다.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 국내에 서양화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서양화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인물들이 대구지역에 근간을 두고 활동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구화단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이인성,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정점식 선생 등 걸출한 선구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구미술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해 왔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37회를 거쳐온 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술대향연으로 지역미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제36회 대구미술제`모습. /대구미술협회 제공지역 문화예술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새봄을 맞아 전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37회 대구미술제`를 개최한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대구미술제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입체조형, 공예, 서예, 문인화,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총 450여 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여 각각 선호도에 따라 여러 관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미술사적(美術史的)으로 돌아보면 대구는 가히 근·현대 미술의 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통적인 화단(畵壇), 즉 화가들의 독특한 사회를 일궈왔다.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 국내에 서양화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서양화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인물들이 대구지역에 근간을 두고 활동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구화단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이인성,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정점식 선생 등 걸출한 선구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구미술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해 왔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37회를 거쳐온 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술대향연으로 지역미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