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퍼블릭아트 뉴스레터 Vol.195, December 2022
22/12/01 대구미술협회 조회 1595

Special Feature
청년예술인

2022년 마지막 호, 오래간 고민하던 청년예술인 특집을 선보인다. 이 기획은 청년예술인 지원을 목표하는 사업을 살피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관련 정책 현황과 딜레마를 알아보고 향후 청년예술인 정책과 예술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지원사업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 청년예술인이 직면한 문제점도 함께 고민한다. 끝으로 청년예술인을 위한 국내 외 공모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Public & Tech
제주비엔날레 & 창원조각비엔날레 & 부산비엔날레

올해 가을 개최된 국내 비엔날레들은 지역이 주최하는 대형 행사를 초월해 기획이 추구하는 방향은 물론 찬란한 비전을 선보였다. 이제 막 개막한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부터 성료한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과 ‘2022 부산비엔날레: 물결 위 우리’까지, 편집부가 직접 돌아본 그것들을 여기 소개한다. 

 

Art World
도시의 높이
<Edward Hopper’s New York>
10.19-2023.3.5 뉴욕, 휘트니 미술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가 그린 뉴욕이 지금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에 펼쳐져 있다. 전시는 그가 뉴욕에서 거주하며 그린 약 60년의 시공간과 맞물린다. 뉴욕을 주제로 호퍼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뉴욕은 호퍼에 대해, 호퍼는 뉴욕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 둘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미술관이 엮어내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Art Log
<원초적 비디오 본색>
11.23-2023.2.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넷플릭스, 왓챠 등 각종 OTT 서비스 플랫폼이 미디어 콘텐츠를 지배하고 있는 오늘, 아날로그의 미학을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특히 K-컬처가 세계문화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전시는 디지털 전환기에 사라져버린 비디오테이프(VHS)를 가져와 그것의 유산을 살펴본다. 유년 시절의 추억을 되살펴보거나 과거 영상문화의 산물이 궁금하다면 지금 광주로 향해보자. 

Preview Issue
<김방주_사리와 조금>
12.2-12.25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전시실


섬 생활의 우연한 사건들로 획득한 새로운 감각과 변화를 총망라한 작가 김방주의 전시. 하루에 두 번 다리가 물에 잠겨 통행이 어려운 장도에서 우연/필연적으로 사물들을 마주한 그는 ‘나 이외의 세계’에 대한 감각의 변화를 느꼈다고. 물 위에 떠다녔던 사물과의 선택된 순간(예술적 만남)을 기억하며 작가는 작성된 글과 그 사물들, 작업실에 있는 기물을 전시실에 배치한다.

Key Work
이혜민 개인전 <꿈 Metamorphosis>
수애뇨339서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작가 이혜민의 개인전 <꿈 Metamorphosis>이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열린다. ‘꿈’은 잠자는 동안 여러 가지를 경험케 하는 정신 현상과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뜻하는데,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설치, 조각, 페인팅 등의 작업에 개인적인 꿈의 이야기를 투영한다. 

이전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2년 12월 예술인패스 할인 정보 안내
다음글 월간 퍼블릭아트 뉴스레터 Vol.194, Nov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