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퍼블릭아트 뉴스레터 Vol. 222 Mar 2025
25/02/28 대구미술협회 조회 139
 

Special Feature
로보틱 아트 Robotic Art

인류의 삶에 편리를 더하는 로봇이 동시대 미술의 독립된 장르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체로서 그 범위와 형식을 확장 중인 ‘로보틱 아트’에 대해 톺아보는 특집을 준비했다. 로보틱 아트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기술과 예술 각 영역에서의 가능성과 효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한다. 끝으로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이 형성해 온 관계를 바탕으로 머지않아 우리가 마주하게 될 로보틱 아트와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전한다. 

Public & Tech
참여형 공공미술: 운동회를 해킹하라!

예술에 있어 ‘참여’는 풍성한 활력과 변화무쌍함을 더욱 불어넣는 단어다.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느끼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끼어듦’에 따라 예술에 관한 존재 자체가 크고 작아지기 때문이다. 여기, 전혀 새로운 공공미술을 소개한다. 단순히 미술을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그것과 함께 뛰고 만들고 창작하고 거기에 해킹까지 하는 일종의 운동회, 바로 ‘미래운동회’다. 
 

Art World
Concepts of the All-Over 
2024.10.3-4.13 하우스 컨스트럭티브, 취리히


콘크리트의 시대와 상황에 따른 공정, 건축, 그리고 개념미술에 전념하는 하우스 컨스트럭티브(Haus Konstruktiv)에서 장장 반년에 걸쳐 대규모로 열리는 전시는 4월 말 계획된 이 기관의 이전 전, 마지막 개최되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하우스 컨스트럭티브가 진행해 온 큐레이팅 프로그램의 결정체이자 동시에 이후 방향성 또한 엿볼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rt Log
이유진_Positive Sinking
2.13-4.5 우손갤러리 서울


독일 뮌헨에서 활동하는 작가 이유진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이번 전시는 ‘가라앉음’의 미학을 주제로 내면의 고요와 평온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는 그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명암을 이용해 대상을 은유적으로 암시하거나 잠재적 서사를 구축하는 장치로 활용하기도 한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의 조형적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그의 도전적 작업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Preview Issue
2025 화랑미술제
4.16-4.20 코엑스 A&B홀


43년 전통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4월 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총 168개 국내 유수 갤러리가 참여하며, 주최 측은 점차 낮아지는 관람객 연령대, 플랫폼의 다각화 등에 맞춰 여러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부터 기존 실물 도록·티켓 시스템을 온라인 도록·티켓으로 전환한 것에 이어,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이 ‘화랑미술제’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ey Work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제46대 백동민 회장 


월간 「퍼블릭아트」 백동민 발행인이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제4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동민 회장은 협회 회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공평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그는 정부 정책에서 소외된 문화바우처 사업부터 잡지 지원 육성 정책, 한류 문화 확산과 보급까지 회원사들이 정부 지원과 함께 잡지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절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백 회장의 처녀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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