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퍼블릭아트 뉴스레터 Vol.194, Nov 2022
22/10/31 대구미술협회 조회 3170

Special Feature
다다익선

예술을 통해 전 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꾀했던 작가. 백남준은 미디어아트 개척자로서 기술을 이용한 실험적 작업으로 오늘날에도 가장 ‘현대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의 탄생 90주년에 맞춰 <다다익선>이 보존·복원 3개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월 15일 점등 및 재가동됐다. 백남준의 작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히는 1,003대의 텔레비전 탑 <다다익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특집을 선보인다.

Public & Tech
아트경기: 미술품 창작과 유통, 소비의 순환고리

공공문화재단으로는 선도적으로, 1997년 설립된 경기문화재단.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 창작활동과 미술시장 진입을 돕는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을 매해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50명을 선정했으며 일 년간 미술품 유통 전문 사업자 6곳, 제휴사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미술품 전시·판매 사업을 선보인다.

 

Art World
흑(黑)대서양 우화 <Kara Walker>
8.13-2023.2.5 캔버라, 호주국립미술관


현대미술에 대한 호주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NGA)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동시대 여성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시리즈’. 첫 번째 작가 사라 루카스(Sarah Lucas)에 이어 아프리카계 미국 예술가 카라 워커(Kara Walker)가 두 번째 작가로 선정되었다. 워커는 NGA만을 위해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들과 함께 신작들을 선보인다.

 

Art Log
<제여란_로드 투 퍼플>
10.27-2023.1.19 스페이스K 서울

보라의 여정. 제목이 드러내는 것처럼 전시는 보라색을 전면에 칠한다. 제여란은 자연의 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색으로 다시 그것에 관해 말하기를 시도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형 신작을 선보이는데, 판화 도구인 스퀴지를 활용한 캔버스 위에 올라간 색채를 작품의 특징으로 삼는다. 작가는 보라를 색이 아닌 하나의 차원으로 해석한다.

Preview Issue
<박기원_대화>
9.6-12.25 서울식물원

작품 위를 걸으며 체험하는 작가 박기원의 대형 설치 신작 <대화>. ‘낙엽을 밟으며 서울식물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그의 작품을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화>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작품 관람 방식을 제안한다. 오브제 작품이 아닌 가상의 낙엽(동전모양의 동판)을 밟으며 자신의 움직임을 느끼고 움직임으로 인한 소리를 들음으로써 관람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무언의 대화를 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Key Work
“잡지, 대한민국의 문화 가치를 높이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잡지주간2022’

잡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잡지주간2022’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2-2026) 발표에 따라 잡지협회는 11월 1일 잡지의 날이 포함된 기간을 잡지주간으로 지정하고, ‘잡지가 있는 삶’을 주제로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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