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예술상 대상에 대구사진작가협회의 류형우 작가(전시 부문)와 대한무용협회의 장유경 한국무용가(공연 부문)가 선정됐다.
대구예총이 2002년 제정한 대구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대구예술대상 수상자인 류형우 작가는 제10대 대구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직책을 통해 '대구의 힘은 예술'을 내걸고 대구예술과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장유경 한국무용가는 한국 창작춤 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춤 활성화를 꾀해왔고,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구시장상은 이홍기 대구연극협회 회장과 이중락 대구영화인협회 회장이, 공로패는 홍석준 국회의원과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받았다.
이외에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김성화(건축), 박정덕(국악), 우혜영(무용), 정춘자(문인), 정성근(미술), 윤국현(사진), 김미정(연극), 김두용(연예), 서복희(영화), 김헌일(음악) 등이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대구예술제라 더욱 의미있다"며 "예총 회원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예술의 힘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