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 주 최 : (사)대구미술협회
◯ 후 원 :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 기 간 : 2025. 9. 13(토) ~ 9. 26(금)
◯ 장 소 : 대구미술협회 cL 갤러리
(대구시 수성구 들안로 155 리포브빌딩 1층 T.053-423-1300)
◯ 작품내용 : 현대장신구 30여점
작가 노트 (Artist’s Note)
이번 전시는 봄의 자작나무 숲에서 받은 영감으로 시작되었다. 자작나무의 밝고 투명한 기운은 늘 바쁜 일상 속에서 나에게 치유와 쉼을 선물한다. 전통 금속공예 기법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결합하여, 자작나무 숲의 리듬과 빛을 금속 위에 담아내고자 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원석을 함께 사용해, 자연이 지닌 다채로운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였다. 이번 작업은 자연의 편안함과 치유의 에너지를 관람자와 착용자에게 전달하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
 
작품세계 (Artistic Worldview)
문선영의 작품세계는 전통 금속공예의 기법과 현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칠보, 조금, 모쿠메가네 등 역사 깊은 공예기법 위에 CAD와 레이저 마킹기 같은 디지털 장비를 더해 금속 위의 패턴과 질감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봄의 자작나무 숲과 원석의 색채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원석은 숲에 스며드는 빛과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며, 칠보의 깊이 있는 색과 조화를 이루어 자연이 지닌 치유적 힘을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장신구 세계를 제시한다.
 
지문 (Exhibition Statement)
  이번 전시는 봄의 자작나무 숲과 다양한 색상의 원석을 활용한 현대 장신구 30여점을 선보인다. 자작나무 숲의 고요한 리듬은 레이저 마킹과 칠보 기법을 통해 금속 위에 구현되고, 원석의 다채로운 빛깔은 자연의 계절감과 생명력을 표현한다. 전통 금속공예와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어우러진 현대 장신구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치유의 감각을 전달하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