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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 김정기 작가 당선 / 대구일보 2022.02.13
22/04/05 관리자 조회 2358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 김정기 작가 당선

임기 14일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책임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에 김정기 작가가 당선됐다. 임기는 14일부터 2026년 2월까지다.

김정기 신임 협회장은 지난 12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대구미술협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1천667명의 회원 가운데 총투표수 1천478표 중 803표인 과반수의 표를 받았다.

2파전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675표를 얻은 이점찬 현 대구미술협회장을 제치고 4년간 협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김 회장은 “소중한 한 표를 보내준 회원 여러분과 대구미술협회를 걱정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대구미술의 외적 위상을 높이고 협회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회원들의 지지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대구미술협회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서 자랑스러운 미협을 만들도록 임기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대구시 8개 구·군 미술협회 활성화 및 지원 확대, 미술협회 홈페이지 활성화, 원로미술인 행정업무 대행 인력 지원, 은행과 연계한 회원 카드 발급, 협회 갤러리 확보, 협회 발전기금 마련과 기업체 후원회 활동 활성화, 대구근대미술관 건립 추진 등을 공약했다.

현재 대구사생회 회장과 대구미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계명대 미술대학과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30회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대구미술발전인상·대구미술인상·정수미술대전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22대 부회장단은 도병재(한국화), 노인식(서양화), 장기영(서양화), 김규열(서예), 예다경(서예), 임봉규(문인화), 고수영(조각)씨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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