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 선관위 구성, 후보 4명 본격 득표전 / 매일신문 입력 2022-01-04
22/04/05 관리자 조회 2438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 선관위 구성, 후보 4명 본격 득표전

이점찬·신재순·김정기·윤백만 출마…회원 복지·사회 가치·법인화 공약
선거 방식·진행 일정 7일 최종 결정



 
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는 3일 제22대 대구미술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륭)를 구성, 다음 달 초순쯤으로 예정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구미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사람은 이점찬 현 대구미협회장을 비롯해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 김정기 대구사생회 회장, 윤백만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등 모두 4명이다.

후보 4명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새해 벽두부터 각자 공약사항을 내걸고 2천700여명에 달하는 대구미술협회 산하 회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서고 있다.

이점찬 현 대구미협회장은 대구미협의 위상제고와 회원들의 복지 및 대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중점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대구국제비엔날레와 세계미술올림피아드 유치 ▷이건희 미술관 및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대구 ART ROAD 조성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세계미술시장 진출 ▷대구미술협회 아트페어 확대와 협회 갤러리 확대 ▷대구국제미술대전의 글로벌화 및 작품대여제의 확대 등을 공약했다.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회원이 주인이 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랑방 같은 미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들의 전시 발표와 기회를 확대 ▷대구미술 발전을 위해 대구시문화부시장 제도 도입과 공공미술의 확대 추진 ▷회원 복지기금 마련 ▷국제 교류전과 대구 미술의 날 축제화로 대구미술 발전 시스템 구축에 앞장 설 것을 밝혔다.

김정기 대구사생회장은 내실 있는 협회 운영과 몸집만 키워가는 협회의 구태를 개선하고 미협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재 대구 8개구 미협과 대구화랑협회의 대구미술협회 자문기구화 ▷회원 정체성의 확립 ▷공정 시스템 도입 등을 내걸었다.

윤백만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은 신명나는 미술협회를 기치로 ▷대구미협의 법인화 ▷국내 아트페어 대구미협 부스 운영 ▷해외 교류전과 레지던시 운영 ▷회원 복지사업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편 대구미협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선거 방식과 선거진행일정 등 전반에 걸쳐 최종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전글 내달 12일 대구미술협회장 선거 3파전으로 / 매일신문 입력 2022...
다음글 대구미술협회 특별기획전 '손일봉 김수명 회고전' / 매일신문 입...